기념일 선물로 받은 디올 몽테뉴 30 오블리크 반지갑 언박싱 글을 써보겠습니당. 예이예이예~~
내가 젤 사랑하는 디올...❤️ 너무 아름다와...❤️


디올 홀리데이 패키지는 정말 알아줘야 한다😭 👍
쇼핑백부터 박스까지 영롱 영롱 그 자체! 크리스마스에 레드/그린으로 색상 맞춰온 센스도 칭찬해욤🎄❤️ 내가 팔로우하는 꽃집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 빨간 꽃 역대급으로 가격 치솟아서 구하기 힘들었다 했는데.. 고마운 짝꿍



크기는 한 손으로 들고 다니기 좋은 사이즈 (10*9*2cm). 동전을 넣는 부분이 따로 있고 지퍼로 여닫을 수 있게 되어있다. 난 현금을 꼭 들고 다녀도 동전이 생기는 일이 거의 없긴 한데, 카드를 넣어보니 카드는 안 들어가는 사이즈이다. 가끔 생기는 동전이나 맨날 까먹고 안들고 다니는 쪼마난 오피스텔 출입 카드를 넣어야겠다.


안 쪽의 카드 슬롯이 4개씩, 그리고 패치 포켓이 2개. 패치 포켓에는 카드를 두 장씩 넣어도 되어서, 나는 8개 들고 다님.. 헷.. 세로에는 1개만 넣어야지.. 마니 넣으면 늘어나자나욧..!! 현금 쟁여 놓고 다니는 나에게 알맞은 깊은 지폐 칸. 지폐 칸이 얕으면 지갑을 닫았을 때 지폐가 옆으로 보여서 지저분해 보이는데, 이 지갑은 지폐 칸이 깊어서 그런 걱정없이 매우 깔끔하다.

내가 6년 동안 사용한 펜디 트리폴드 미니 지갑이랑 크기 비교. 이렇게 보니 펜디 지갑이 확실히 작긴 작다. 저 지갑이 굉장히 콤팩트하고 알차서 잘 들고 다녔는데, 내가 좀 험하게 써서 가죽이 여기저기 늘어나버렸다 미아내😓 이제 쉬게 해 주고 새 지갑을 또 예뻐라 하면서 들고 다녀야지!
사족으로, 짝꿍이가 지갑 구하느라 나도 안 뛰어본 오픈런을 뛰었다고 한다ㅎㅎㅎ 나한텐 전혀 티 안내서 아예 몰랐는데, 유튜브로 공부하고 시크먼트 정회원 등업까지 해서 오픈런 게시판 눈팅하면서 아침 7시 반부터 저녁까지 백화점 돌면서 구해온 것이어따...(감동눙물) 결국 그가 목표로 했던 샤넬 반지갑은 실패했다고 했지만, 나는 디올이 더 조와..💖 어떻게 이렇게 내 맘에 쏙 드는 걸 골라왔는지! 넘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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