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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간 곳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호캉스, 이그제큐티브 타워, 르살롱 즐기기🖤

by 스태리히 2022. 5. 9.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의 이그제큐티브 타워

이그제큐티브 타워 안에 있는 르살롱에 대한 리뷰 시작!

 

메인타워에 있는 라운지는 클럽라운지로, 르살롱 라운지와는 별개로 운영된다.

이그제큐티브 룸에 포함되어 있는 다이닝은 총 3번!

 

애프터눈 티 (15:00~17:00)

해피아워 (1, 2부 나누어 이용 / 1부 17:30~19:30 / 2부 20:00~22:00)

조식 (06:00~10:00)

 

원래는 체크아웃 후 먹을 수 있는 브런치까지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없어졌다.

신라호텔도 작년에 갔을 때는 있었는데, 그 다음 달에 없어졌던 것을 보면.. 호텔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없앤듯 싶다.

브런치까지 있으면 뭔가 4번이라는 숫자에 혹하긴 하는데, 사실 너무 배부르긴 하다^^..

저번에 신라에서 브런치까지 먹었어서 그런지, 이번에 브런치가 없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아쉽진 않았다.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인 다이닝 리뷰를 시작합니동


🍰 애프터눈 티 (15:00 ~ 17:00) ☕️

애프터눈 티의 바 메뉴는 마카롱, 쿠키, 아몬드 등이 간단하게 있었고,

2단 트레이로 미니 샌드위치와 구움과자들, 그리고 자몽 셔벗이 나온다.

물론 음료는 커피 등으로 선택 가능하고 리필 가능!

 

저 트레이의 하단에 있는 맛살 오픈 샌드위치와, 새우 샌드위치 그리고 자몽 셔벗이 특히 맛있었당.

체크아웃 후에 한 숨 돌리면서 바깥 풍경 보면서 커피 한 잔 하기 좋은 :)

 


🥂 해피아워 (20:00 ~ 22:00) 🍾

 

원래는 해피아워를 1부 (18:00 ~ 20:00)로만 운영하고 있었는데, 이틀 전에 롯데호텔에서 문자가 왔다.

내가 가는 토요일에 르살롱 라운지 해피아워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어, 2부로 나누어 운영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선착순으로 1부/2부를 접수하니까 원할 시에 연락 달라는 내용.

 

이런 사전 안내가 없이 그냥 갔다면, 안그래도 웨이팅 할 수도 있는 라운지긴 해도 언제 자리도 날지 모르고 당황스러웠을 것 같은데,

미리 이렇게 안내 해주시고 또 선착순 접수도 받아준다니 배려가 돋보였다.

 

나의 선택은 2부!

점심에 오마카세를 먹을 예정이고, 또 애프터눈 티까지 먹으면 1부 시간 (17:30~19:30)에는 배가 하나도 안고플 것 같고..

그러면 해피아워를 많이 못 즐길 것 같고..

 

그래서 애프터눈 티 먹고, 수영장 갔다가, 2부 시간에 라운지로 컴백했당.

 

즉석에서 썰어주시는 바베큐, 치킨, 구운 야채

칠리새우, 연어구이, 뇨끼, 팔보채 (중간에 저건 모르겠다)

감자 수프 (존맛), 커리, 밥, 버섯볶음, 새우

브로콜리, 쿠스쿠스 샐러드, 각종 치즈와 햄, 하몽

샌드위치, 훈제연어, 샐러드 재료

신라호텔과 달리, 이 곳에서는 바가 있고 주류를 주문하면 바텐더 분께서 준비해주셨다.

클라우드 생맥주와 3가지 칵테일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다 맛있었다! 달달~하니

롯데호텔 이그제큐티브 르살롱에서 가장 기대했던 것은 떼땅져 샴페인으로 배를 채울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

아쉽게도 떼땅져가 없어지고, '르 마르끼 드 마리악 브륏'이라는 샴페인으로 대체되었다 😭😭

많이 아쉬운 부분.. 힁.. 아무래도 원가 절감을 위해서 바꾼 것 같은데... 한 가지 정도는 괜찮지않나효!!!

단체 구매 하실 것 아녀요! 😭

 

근데 잘 먹었다. 맛있었음 ㅎ

짝꿍이 좋아하는 위스키들. 짝꿍이 좋아하는 글렌피딕은 아쉽지만 없었다.

매 번 바텐더 분께 요청해야 하는 점 때문에 블라인드 테스트는 못해봤지만,

시바스리갈이 있어서 신기했다. 탄산수를 섞던, 온더락으로든 원하는 방법대로 주신다 ㅎㅎ

 

와인은 음식 코너에 함께 비치되어 있고, 원하는 대로 콸콸콸 따라마실 수 있다.

 

무제한 술과 안주를 함께할 수 있는 해피아워는 정말 해피해피하다!

이 날도 많이 먹고 얼큰하게 취했고 짝꿍은 또 빨개졌다 큭큭큭

라운지 분위기도 좋고, 미리 2부에 나눠서 손님을 받은 덕분에 너무 붐비는 느낌도 없이, 잘 먹고 마셨다.

 


🥂 조식 (06:00 ~ 10:00)🍾

 

조식 먹을 때 쯤이 되면, 이미 르살롱 라운지 세 번째 방문하는 거라 내 집 마냥 편해진다ㅎ (진짜로?)

 

짝꿍이 제일 좋아하는 호텔 조식

원하는 커피도 가져다 주시고, 아주 맛나게 뇸뇸뇸 했습니당.

즉석에서 만들어주시는 오믈렛/스크램블에그/후라이

크로와상을 비롯한 각종 빵들!

샐러드 재료와 차가운 샐러드스러운 요리들

내가 좋아하는 각종 주스 (특히 토마토 주스가 해장에 좋다)

팬케이크와 크로플, 생크림 메이플 시럽 등의 소스!

불고기와 가자미구이, 구운 야채들

가자미구이 맛있었다. 나는 조식으로 나오는 생선 요리를 좋아하는 것 같다.

조식에 빠질 수 없는 감자튀김, 베이컨, 소시지

어제 해피아워에 나왔던 각종 치즈와 하몽/햄들도 다시 배치 됐다.

신선한 과일들과 요거트! 나는 메론과 파인애플을 냠냠

무지방/저지방 우유도 같이 비치되어 있었다.

 


요기에서 그럼 롯데호텔 호캉스는 마무리!

역시나 그랬듯 편한 방에서 놀고 먹고 취하고 아주 좋은 호캉스였습니당.

 

개인적으로는 신라호텔보다 음식 재탕이 덜 되었다고 느꼈는데,

짝꿍은 또 신라호텔 라운지가 더 먹을 것이 많았다고 느껴서, 역시 사바사구나 싶었다.

 

주류는 떼땅져가 없어서 아쉬운 마음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아쉽지 않게 퍼마신 것..!!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와 비교하자면 정말정말 박빙이지만, 굳이 총평을 내리자면

룸 컨디션은 롯데호텔이 승, 음식은 신라호텔이 더 좋았던 것 같다.

(철저한 개인 의견..!)

 

그럼, 롯데호텔서울 호캉스 1편 링크를 남겨놓으며.. 뿅!

요기✨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호캉스, 이그제큐티브 프리미어 더블룸 룸컨디션, 실내 수영장🖤

저번엔 신라호텔을 다녀왔고, 이번엔 소공동 롯데호텔이닷! 이그제큐티브 호캉스의 탑 2로 불리우는 두 개 호텔을 모두 경험하게 되다니.. 참 호강하며 산다 ㅎㅎㅎ 칭찬 많이 받아 포인트 싹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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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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