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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day!💍

클로드원스 세미 스튜디오 촬영 후기💜💨

by 스태리히 2023. 2. 21.

클로드원스 세미 스튜디오 촬영 후기

 

결혼 준비 전부터 내 마음 속에 저-장- 해두었던 클로드 스튜디오에서 드디어 세미 촬영을 마쳤다!

플래너 계약 상담 시부터 '생각해둔 스튜디오 있냐'나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클로드요'라고 대답했던 나 ㅎㅎ

깔끔한 인물중심의 사진이, 신랑신부 각각의 매력이 담겨있는 것 같아 마음에 들었다.

헤마무라고 불리는 유명 스튜디오들도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해놓고 오랜 시간동안 모니터링을 했으나,

어째 보면 볼수록 똑같은 구도에 똑같은 포즈, 신랑 신부의 얼굴만 갈아끼워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고 나서는

사진이야 물론 예쁘지만 나는 그 인물이 되고싶지는 않다라는 생각에 인물중심 스튜디오로 결정하게 되었다.

(이미 촬영을 다 마친 지금은 인물중심 한 번, 그리너리한 스튜디오 한 번 찍으면 좋을 것 같다는 욕심 ㅋㅋㅋ)

 

클로드유와 클로드 원스중에는 원스를 선택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원스의 좀 더 따뜻하고 밝은 느낌이 좋았고 우리와 어울리는 것 같았다.

클로드유는 좀 더 정적이고 깔끔-시크-세련된 느낌인데 나는 그런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다보니 ㅎㅎ

 

클로드는 거의 모든 작가님들이 실력이 좋으셔서 작가지정 추가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플래너님의 말씀에 따라

작가 지정은 하지 않았고, 촬영 몇일 전 해피콜 왔을 때 여쭤보니 김현중 작가님 배정되었다고 답변 받았다.

 

김현중 작가님 검색해봤는데 후기가 많지 않아 조금은 걱정했는데,

작가님께서 디렉팅을 섬세하게 잘해주셔서 뚝딱이지않고 세미촬영임에도 정말 알차게 찍고 왔다!

표정과 손가락부터 발가락(?)까지 ㅋㅋㅋ 직접 시범 보여주시면서 모든 부분에 디렉팅이 들어가셔서,

아 이래서 일반인들 데리고 결과물을 찍어내는구나 싶었다.

 

올 겨울 최강 한파 (-17도)의 촬영 날이었는데, 그나마 실내 촬영이라서 다행이었고...

야외촬영이었으면 난 정말 중간에 그만 찍겠다고 했을 수도 ㅋㅋㅋㅋㅋ

 

플래너님께서 손수 준비해주신 플라워디렉팅이 신의 한 수였다.

원래 세미촬영은 플라워디렉팅이 따로 못 들어오는데, 저희는 플래너님이 해주시거든용!!! 

센터피스도 너무너무 예뻤고, 촬영 메인 부케 뿐만 아니라 서브 부케도 따로 할 필요 전혀 없을 정도로

몇 송이 잡아서 쥐어주시는 꽃들이 넘넘 예뻤다.

(꽃에 열정 넘치시는 베리굿 우은희 플래너님 최고👍👍👍 결혼하는 지인들에게 매우매우 강추하고있당)

 

세미촬영은 3시간이 기본인데 우리는 촬영이 길어져 4시간 정도 촬영 진행했고, 2주 후 수령한 원본은 500장 정도였다.

그리고 방문셀렉이 아닌 이메일 셀렉으로 진행하여 원본 받아 그 중 12장 (추가 없이) 셀렉했고, 2달 후 수령하게 되었다.

 

결과물은 완전 만족! ㅎㅎㅎ

클로드 보정은 좀 다른 문제인 것 같긴 하지만 .. ㅎㅎ

그것은 이 다음에 사설보정 후기 글에서 풀어보는 것으로 하고요기까지, 클로드 원스 세미촬영 후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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